주인공은 논술학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일찍 출근하는 아내대신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뽑아 아침을 준비하고 오후에 전철을 타고 학원으로 출근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하루하루를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다. 어느 날, 퇴근길에 노래 소리에 끌려 같은 건물에 있는 에어로빅 센터로 가게 되는데, 마이클잭슨의 신나는 노래에 맞춰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강습생들을 본다. 그리고 그날, 호프집에서 마이클잭슨을 추모하는 경연대회가 있음을 알게 된다. 주인공은 학원 건물 앞에 서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어렸을 때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아주 오래전, 동네 민박집에 놀러 왔던 대학생들, 마당에 틀어놓은 카셋트에서 흘러나오던 마이클 잭슨의 신나는 노래, 그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던 한 남학생을 신기함과 동경심으로 바라보며 보낸 며칠.
주인공은 그 경연에 참가하기로 마음먹고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밴드 연습실로 현진(언더밴드 리더)을 찾아가 자신을 지도해달라고 부탁한다. 과연 주인공은 경연에 참가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