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왕 : 전설의 왕과 원탁의 기사들'은 서양 문학과 문화의 뿌리를 이루는 아서 왕 전설을 현대 독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고전이다.
마법사 멀린의 예언, 바위에 꽂힌 검을 뽑아 왕이 된 젊은 아서, 정의와 명예를 맹세한 원탁의 기사들, 신비로운 성배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 그리고 카멜롯 왕국의 영광과 몰락까지. 수 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온 수많은 이야기들이 한 권에 망라되어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영웅담이 아니다. 기사들은 강한 무력을 자랑하는 전사가 아니라, 충성심과 용기, 정의와 절제, 희생과 명예를 실천해야 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상징한다. 아서 왕과 랜슬롯, 가웨인, 퍼시벌, 갈라하드 등 각기 다른 기사들의 선택과 갈등은 오늘날에도 인간의 도덕성과 리더십,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제임스 놀즈는 방대한 중세 아서 왕 전승과 토머스 맬러리의 '아서 왕의 죽음' 서사를 바탕으로 복잡한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다시 들려준다. 덕분에 원전의 장엄한 분위기와 서사적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독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아서 왕 입문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