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한남동에 산다』는 엄마를 기억하는 이야기이자, 내가 자라난 한남동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재개발로 골목은 사라졌지만, 기억 속 한남동은 여전히 엄마의 웃음과 가족의 온기를 품고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걸었던 공마당의 계단, 시장 골목, 남산으로 향하던 길. 그곳에는 엄마의 삶이 있었고, 나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지나간 시간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오늘도 내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엄마와 한남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한 작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