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뭐야! 무슨 책이야! 선교 도서라고 해서 읽어보니 러브 스토리잖아. 인도 선교학교에서 인도인 선교사가 인도인 자매를 짝사랑해서 문제가 생기는 와중에, 한국인 선교사가 인도인 자매를 짝사랑해? 선교사들이 훈련 중에 사랑에 빠지는 게 말이 돼? 그런데 러브 스토리면 러브 스토리답게 끝내야지 무거운 주제가 하나씩 등장하네. 선교와 문화, 현지인들의 재정 자급, 지도력 계발, 구원의 확신, 선교사 돌봄(멤버 케어), 선교사의 태도... 막판에 혼란이 고조되어 도저히 참기 힘들 만큼 스트레스가 심한데 갑자기 작은 성자가 나타나! 눈물이 와락 나와버리네! 이 책 도대체 뭐야! 선교에 관한 주제를 논문이 아니라 체험 이야기로 다루고 있잖아! 아, 나 이제 어떡해! 이 책의 저자대로 선교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 오, 주님! 이제라도 이런 책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