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렇게 쉽게 흔들리고
작은 실패에도 마음이 꺾이는 걸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시대
맹자의 호연지기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된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이 『맹자』를 읊고 암송하며, 삶의 태도와 정신적 토대를 다져 온 이유는 맹자의 문장에 확고한 신념과 강한 기개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근심과 고난 속에서 살아남고, 안일함 속에서 죽는다” “나는 나를 알며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스스로 돌아보아 떳떳하다면, 수천만 명의 사람이 반대하더라도 나는 내 길을 가겠다” 등 맹자의 명언은 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하는지,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준다.
6천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독서 플랫폼 ‘판덩독서’의 리더인 판덩은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식인의 필독서로 읽혀 온 『맹자』를 현대인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판덩, 『맹자』에 대해 말하다〉라는 강좌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초심, 인생의 순리, 선택, 교우, 반성, 선한 마음, 성장의 방향이라는 7가지 주제로, 불확실한 세상에 휘둘려도 꺾이지 않을 단단한 내면을 만들 수 있는 53가지 구절을 선별해 책으로 묶었다.
맹자는 의지를 잃고 스스로를 포기하는 상태를 ‘사심(死心), 즉 마음이 죽은 상태’라고 표현했다. 이는 오늘날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번아웃’이라는 심리적 소진 상태와 맞닿아 있다. 마음이 죽은 상태에서는 무기력해지고 삶은 엉망이 되고 만다. 저자는 맹자가 보여 준 삶의 저력을 확고한 신념을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호연지기라고 봤다. 따라서 현대인들이 포부와 기개를 다져 자신을 지탱하는 내면의 힘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는 초심을 잃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법, 좋은 벗을 알아보고 관계를 지켜 나가는 자세,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올바르게 반성하는 법, 선한 마음이 만들어 내는 기적 같은 변화,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 등이 풍부한 비유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현대인은 일과 인간관계 속에서 숱한 심리적 소진을 체험한다. 그럴 때 『맹자』의 문장을 곁에 두고 펼쳐 본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주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