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국문과를 졸업한 삼남매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로 살던 저자가 일상 속의 작은 순간들을 시로 풀어낸 포토에세이.
'Part 1. 우리가 가는 길'에서는 곁에 있는 사람과 자연물, 그리고 자아성찰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와 인연, 나를 닮은 풀 한 포기에게 건네는 말들 속에서 저자는 함께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는다.
'Part 2. 네 삶의 실타래가 풀어지는 날'에서는 떠나보낸 것들과 흘러간 세월을 마주한다. 다 자란 아이들, 그리운 이들, 지나온 시간을 담담히 응시하며, 엉킨 삶이 시간 속에서 천천히 풀려나가는 순간을 그려낸다.
작가가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시는,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일들에 대한 공감과 작가만의 위로를 독자들에게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