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장수법과 절제된 삶(Discourses on a Sober and Temperate Life)
자신의 장수와 건강을 경험에서 비롯된 “절제된 삶”의 원칙을 담아 쓴 고전이다.
서른다섯에서 마흔 사이 방종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베네치아 귀족이 극단적인 소식과 규칙적인 생활로 몸을 되살린 뒤, 여든셋부터 아흔다섯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기 몸을 유일한 증거로 삼아 절제야말로 인간이 신에게서 받은 백 년의 수명을 온전히 누리는 유일한 길임을 논증한 책이다.
젊은 시절 과도한 식탐과 분노에 빠져 건강이 극도로 나빠졌으나, 40세 무렵부터 엄격한 절제와 규칙적인 식생활로 건강을 회복하고, 이후 100세가 넘는 나이까지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하게 살았다. 이 책은 그가 80대 이후에 쓴 네 편의 논설과 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과식과 방탕한 생활은 질병과 조기 노화를 부른다.
-적은 양의 음식과 자신에게 맞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절제된 삶”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다.
-절제는 단순히 몸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맑게 하며, 노년을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만든다.
이른바 루이지 코르나로는 청년기의 무절제로 위통과 통풍과 만성 미열에 시달리다 의사들에게서 "절제된 생활 외에는 길이 없다"는 말을 듣고, 하루 고(固)형식 12온스와 포도주 14온스라는 극도의 소식으로 생활을 바꾸어 1년 안에 모든 병에서 벗어났다. 그는 이 경험을 근거로 질(質)(자기 위에 맞는 것만)과 양(量)(소화할 만큼만)이라는 두 규칙을 세우고, 나쁜 체질도 이성과 기술로 교정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삶이야말로 참된 약이자 각자가 자기 자기의 의사가 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네 편의 논설은 각각 여든셋, 여든여섯, 아흔하나, 아흔다섯에 쓰였고, 나이가 늘수록 논지는 의학에서 도덕으로, 도덕에서 신학으로 확장되어 마침내 "병 없이 등잔 기름이 잦아들듯 스러지는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라는 선언에 이른다.
이 책은 과식과 방탕한 생활이 질병과 조기 노화를 부르며, 적은 양의 음식과 자신에게 맞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절제된 삶”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절제는 몸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맑게 하여 노년을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만든다고 강조한다. 코르나로는 “규칙적인 삶은 가장 확실한 의학”이라고 주장하며, 누구나 이성을 통해 자신의 식습관을 통제하면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설득하였다. 이 책은 이후 영국의 조지프 애디슨 등에게도 높이 평가받으며, 서양 장수학과 건강 철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