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고,
잘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던 시간들.
이 책은
그 시간을 지나오며 적어 내려간
작은 마음들의 기록입니다.
괜찮아지기 위해 애쓰던 날들,
설명하려 애썼던 순간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이대로도 괜찮다는 걸 알게 된 시간까지.
이 시화집은
무언가를 바꾸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마음을 조용히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흔들리면서도 괜찮은 날들,
그 사이를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이 잠시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