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나타나 회화의 주류가 되는 인상주의는 색다른 그림이 아니었다.
그것들의 형식적 기원은 여럿인데 영국의 컨스터블과 터너, 그리고 프랑스의 카미유 코로 및 밀레와 같은 바르비종파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중간에 용킨드와 부댕의 지원을 입은 클로드 모네를 빼놓을 수 없다.
내용면으로 본다면 인상주의는 고전파, 즉 아카데미파의 전형적인 그림의 거부에 가까운 운동과 그들이 이룩했던 강력한 진입장벽에 대한 거부였다. 그랬기 때문엔 유명한 ‘낙선전’이 열린다.
그랬던 운동은 마네와 드가 등이 중심이 되었으며 이후 무수히 많은 개성적인 화가들이 나타나면서 19세기말 유럽 및 미술 회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그러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빛을 그린 인상파 화가들의 이야기’는 2020년 쓴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의 후속편이지만 인상주의의 태동과 전개, 발전, 진행에 더욱 충실하게 초점을 맞추면서 프랑스, 영국, 미국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등지의 화가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모두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화가 두 사람, 즉 모네와 반 고흐는 권 말미에 따로 두었기 때문에 1(클로드 모네)권, 2(빈센트 반 고흐)권으로 나누어 편집했고, 1권을 기준으로 말하면, 19인의 화가가 그린 56점의 명작을 수록했고 2권에는 21인 화가의 58점의 작품으로, 1,2권 모두 114점의 그림을 담았다. 아울러 화가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그림만큼 더욱 큰 흥미를 선사할 것이다.
부연 설명하면, 이번 책은 같은 제목 1권의 후속편으로, 연작의 마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