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책자는 유명한 신데렐라 이야기를 에스페란토 운동 초기에 처음 번역한 것입니다. 즉 KABE가 번역한 풀버전의 그림 형제 동화와는 별개의 것이며, 그보다 1년 먼저 영어 버전의 축약본 신데렐라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처럼 이른 시기에 에스페란토로 쓰인 글인 만큼 역사적 희소성과 더불어, 그 당시 처음 박동하기 시작하던 에스페란토 운동 초창기의 활기찼던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정말 읽기 쉽고 흥미진진한 단편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