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배우는 근육해부학』
저는 근육을 그림으로만 배우면 반만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근육의 이름을 외우고
기시와 정지를 외우고
작용을 외웠다고 해서
그 근육을 정말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현장에서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의 몸을 직접 만납니다.
그래서 근육해부학은
눈으로 보고 끝나는 공부가 아니라
손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뼈의 랜드마크를 직접 찾고
- 근육이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 수축을 유도해 근육의 위치를 구별하고
- 손끝으로 근복(muscle belly)의 두께와 방향을 느끼고
- 주변 근육과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해부학이 암기에서 기술로 바뀝니다.
『손으로 배우는 근육해부학』은
근육 이름을 많이 외우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보고 → 찾고 → 만지고 → 움직여보고 → 느끼는 해부학
그림 속 근육을 실제 사람의 몸에서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든 현장형 근육해부학입니다.
트레이너, 필라테스·요가 지도자, 물리치료 및 재활 분야 종사자처럼 사람의 몸을 직접 다루는 지도자라면
“어디쯤 있겠지”가 아니라
내 손으로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근육해부학은 눈으로만 공부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눈으로 배우고, 손으로 확인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손으로 배우는 근육해부학』
외우는 해부학에서, 만질 수 있는 해부학으로.
• 문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