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나를 잡아간다고?" 죽음의 문턱에서 시작된 손오공의 거침없는 반격!
화과산의 왕으로 군림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손오공에게 저승사자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죽음의 운명 앞에 무릎 꿇을 손오공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옥으로 직접 쳐들어간 그는 죽음의 명부인 '생사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거칠게 지워버리며 영원한 생명을 쟁취합니다.
이 소식에 발칵 뒤집힌 하늘나라. 옥황상제는 날뛰는 손오공을 달래기 위해 그를 천계로 불러들여 '필마온'이라는 벼슬을 내립니다. 드디어 하늘도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었다고 기뻐하던 것도 잠시, 그것이 고작 말들을 관리하는 말단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공은 불같이 분노합니다.
화려한 관복을 찢어버리고 천계를 난장판으로 만든 채 지상으로 내려온 손오공! 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그의 당당하고 파격적인 행보가 펼쳐집니다. 500년의 긴 잠에 들기 전, 가장 화려했던 손오공의 전설적인 순간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