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기원전 8세기, 앗수르의 폭력적인 위협과 남유다 내부의 극심한 사회적 불의가 뒤엉킨 혼돈의 시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미가를 통해 타락한 지도자들과 약자를 착취하는 죄악을 향해 엄중한 심판의 경고를 발하셨습니다(1-3장).
그러나 미가서는 파멸로 끝나지 않습니다. 미가는 칠흑 같은 심판의 예언 속에서, 베들레헴에서 나실 통치자, 곧 메시아를 통한 진정한 회복과 평화의 약속을 제시하며 소망을 노래합니다(4-5장). 나아가 형식적인 제사를 넘어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참된 신앙임을 선포합니다(6-7장).
“하나님은 정의를 원하시며, 심판 속에서도 회복의 희망을 주신다.”
미가서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시되, 메시아를 통해 당신의 백성을 반드시 회복시키시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 시대의 불의를 넘어 정의와 겸손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미가서는 지금도 여전한 하나님의 정의와 소망을 가르쳐 줍니다.
[나훔서]
나훔서는 '위로'라는 뜻을 가진 선지자 나훔을 통해, 잔혹한 폭력으로 열방을 괴롭히던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과 그로 인한 유다의 소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BC 663~612년경 활동한 나훔은 오만한 악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환난 날에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의 견고한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전합니다.
1장에서는 심판의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유다를 향해 구원의 약속을 선포하시고, 2장에서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확실하게 함락될 것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어 3장에서는 니느웨의 부패와 폭력을 낱낱이 폭로하며 피할 수 없는 파멸을 선언합니다.
결국 나훔서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악을 심판하시고, 억눌린 자기 백성을 위로하시는 분임을 보여주며,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공의의 하나님이 곧 우리의 위로자이심을 강조합니다.
[하박국서]
하박국서는 “어찌하여”라는 고통 섞인 질문으로 시작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라는 확신에 찬 찬양으로 끝을 맺는 독특한 선지서입니다. 하박국이라는 이름의 뜻인 ‘껴안다‘처럼, 선지자는 시대의 아픔과 모순을 온몸으로 껴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하박국서는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바로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선포입니다. 이 짧은 세 장의 기록을 통해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환경을 넘어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는 참된 신앙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부천성광감리교회의 최시종 담임목사님께서는 성도들의 영적인 깨달음과 성장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십니다. 그 깊은 은혜가 담긴 메시지를 혼자 간직하기보다 책으로 엮어 더 많은 성도님과 나누고자 하십니다. 이 책이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는 성도들에게 귀한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유일한 나침반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따를 때 비로소 참되고 올바른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귀한 도움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