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일을 몇 번이고 되짚으며,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를 오래 마음에 품기도 한다. 그렇게 반복되는 생각은 어느새 기분이 되고, 행동이 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된다.
'생각을 다루는 사람이 삶을 다룬다'는 20세기 초 영국의 사상가 제임스 알렌이 쓴 자기계발의 고전 'As a Man Thinketh'를 오늘의 독자에게 소개하는 책이다. 알렌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반복해서 품느냐에 따라 행동과 습관, 인격이 달라지고, 결국 살아가는 방식까지 달라진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을 오래 붙잡을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알렌이 말하는 생각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생각은 행동의 씨앗이 되고, 행동은 다시 삶의 모습을 만든다. 원하는 삶이 있다면 거창한 변화부터 시작하기보다 지금 내 마음속에서 반복되고 있는 생각을 먼저 들여다보아야 한다.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무엇을 오래 바라보고 있는가. 그리고 그 생각은 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가.
100여 년 전에 쓰인 짧은 고전이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 쉽게 지치고 타인의 시선과 미래에 대한 걱정에 흔들리는 오늘의 독자에게 오히려 선명하게 다가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