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늘 관계에서 흔들릴까?
고전·속담·사자성어·라틴어로 읽는 관계의 법칙
이 책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관계의 정석을 다룬다. 저자는 고전, 속담, 사자성어, 라틴어 경구 등에서 ‘관계’와 관련된 글들을 모아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정의했다. 인간관계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일종의 종합예술이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기에 그 누구도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것 또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상처 받은 인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상처를 어루만진다. 인간관계 문제로 힘들어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누구든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점과 점을 이으면 선이 되고 순간과 순간을 이으면 영원이 되듯, ‘너’와 ‘나’를 이으면 ‘우리’가 된다고 말한다. 이것이 관계의 정석이자 기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사람 때문에 힘든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보내고 싶은가?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싶은가?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길 바란다.
결국 사람을 남기는 사람이
인생을 남긴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바라보고 상대에게 끌리는 것이다. 상대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말한다고 해서 절대 틀린 게 아니다. 그저 나와 다른 것뿐이다.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평이 열릴 것이다. 인생은 나 혼자 달리는 게 아니라,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것이다. 힘들 때 곁에서 힘이 되어준다면 1등이 될 수 있다. 아니, 1등이 아니어도 좋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1등이든 꼴등이든 모두 존중받는 행복한 세상이라면 그걸로 충분하다.
모든 인간관계는 상호적이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상대방의 사고와 행동을 모방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간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인간을 사회적인 동물로 규정했다. 그는 개인의 자아실현이 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도덕적인 활동을 통해 가능하다고 믿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개인이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하나와 모두의 조화, 개인의 자유의지와 사회의 질서 유지가 조화를 이룰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상낙원으로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 사이를 살아가는 오래된 지혜!
사람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로 관계를 만든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관계를 관계답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살펴본다. 관계에서 다정함이 왜 중요한지, 친구보다 적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미워하면서도 왜 서로를 닮아 가는지 등 관계와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2장에서는 고전을 통해 관계를 살펴본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오래된 지혜에서 배워본다. 3장에서는 사자성어를 통해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네 글자로 이루어진 짧은 단어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배우고 알아야 할 지혜들이 담겨 있다. 4장에서는 라틴어 경구를 통해 관계의 정석을 살펴본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라틴어 경구를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다. 분노가 왜 최대의 적이 되는지, 진정한 친구를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5장에서는 우리말 속담에서 관계의 지혜를 찾아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속담에도 인간관계의 지혜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