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 음을 누를 용기
피아노가 삶에게 건네는 말
"이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해도 될까요."
건반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사람, 오래 손을 놓았다가 다시 시작을 꿈꾸는 사람, 조용히 뭔가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 《다시, 첫 음을 누를 용기》는 그런 마음에 건네는 조용한 대답이다.
이 책은 첫 음, 조율, 느린 템포, 쉼표, 틀린 음, 루바토 같은 피아노의 언어로 삶을 다시 읽어가는 16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아노를 몰라도 읽을 수 있으며, 설명보다 사색에 가깝고, 조용한 문장으로 독자를 자기 삶의 자리로 데려간다. 다만 조용히 묻는다. 지금 당신의 삶은 어떤 소리로 울리고 있는지.
각 장 끝의 '잠시, 건반 앞에서'에는 독자를 자기 안으로 데려가는 짧은 질문을 실었고, 부록에는 하루 10분 피아노 루틴과 어른을 위한 첫 곡 추천 목록을 더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직 남은 한 음이 있다면, 우리의 음악은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