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그 변화는 때로는 숨 가쁘게 우리를 몰아세웁니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정작 소중했던 순간들은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고 맙니다.
이 시집은 그런 바쁜 사람들에게 잠시 멈추어 서서,
“나는 그래, 이런 세월도 버텼지” 하고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을 건네줍니다.
통통 튀는 언어 속에 담긴 일상의 조각들은
흔히 지나왔거나 지나게 될 순간들이지만,
막상 떠올리려 하면 쉽게 잡히지 않는 소중한 기억들을 깨워줍니다.
짧게 읽어도 마음에 오래 남고,
빠르게 넘겨도 행복이 가득 차오르는,
그런 시집 시리즈 중 정글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