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마음은 때때로 가시처럼 조용히 등을 세웁니다.
다가가고 싶지만 상처 줄까 망설이고, 손을 내밀고 싶지만 닿는 일이 두려운 마음.
《다람쥐 루 : 반대쪽 끝에서》는 조심스러운 두 아이가
나뭇가지의 서로 다른 끝을 함께 잡으며 천천히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말보다 침묵이 길고 웃음보다 망설임이 더 많았지만,
루와 치치는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서로의 마음을 기다려 주는 법을 배워갑니다.
따뜻한 크레파스 질감으로 그려낸, “꼭 가까이 닿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는 잔잔한 위로.
서툰 우리 모두를 위한 다정한 감성 그림책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