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데도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마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묻습니다.
그 마음은 정말 도망일까요,
아니면 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일까요.
이 책은
번아웃으로 지친 마음이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고,
다시 일어서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거창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대신 아주 작은 변화들이 등장합니다.
잠시 멈추는 일
조금 멀어지는 선택
사소한 위안을 발견하는 순간
그 작고 느린 변화들이
결국 삶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써온 사람들에게
“괜찮다”는 말을 건네는 대신,
조금 더 솔직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디까지 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