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지쳐 있지는 않으신가요?
5시간의 전화 통화가 끝난 뒤 완전히 방전된 기분, 만나고 돌아오면 이유 없이 피로해지는 그 사람, 내 말은 한마디도 꺼내지 못한 채 끝나는 대화. 이것이 낯설지 않다면, 이 책은 지금의 당신을 위해 쓰였습니다.
착한 사람으로 살아왔는데, 왜 이렇게 지쳤을까요?
문제는 당신이 아닙니다. 너무 오래 참아온 것뿐입니다.
미용사로 30년을 살아온 저자는 깨달았습니다. 상한 머리카락은 아무리 트리트먼트를 해도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라내야만 새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것을. 관계도 똑같습니다. 나를 갉아먹는 관계를 끝없이 붙들고 있으면, 건강한 부분까지 함께 상해갑니다.
이 책은 관계를 끊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를 살리는 선택을 시작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순대 꼬치 한 입의 따뜻함, 떡볶이 덤 하나에 흘렸던 눈물, 말라가는 화분을 보며 깨달은 나 자신. 이 책은 그 작은 순간들로 다시 일어선 한 사람의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