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왕의 이야기》 제3권은 아서 왕 세계가 본격적으로 완성되어 가는 순간을 담고 있다. 아서 왕은 귀네비어와 혼인하고, 원탁 기사단을 세우며 이상적인 기사 왕국의 기초를 마련한다. 3권에서는 가웨인, 토르, 펠리노어 기사들의 모험이 펼쳐진다. 흰 사슴을 쫓는 추격, 납치된 여인을 둘러싼 결투, 기사도의 규범을 시험하는 전투들은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참된 기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사도의 정의를 새롭게 내린다. 원래 제목은 《아서 왕의 죽음》이다. 중세 기사문학의 정수를 담은 작품이자, 현대 판타지와 영웅 서사의 근원이 된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