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그래." 우리는 자기 마음을 이 한마디로 뭉뚱그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감정은 이름을 붙이는 순간 다루기 쉬워집니다. 안개처럼 막연하던 것이 형체를 얻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감정에 정확히 이름 붙이는 힘, 곧 '내면의 어휘력'을 키우는 법을 다룹니다. 감정 라벨링, 감정 입자도, 인지 재구성 같은 심리학의 발견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 막연한 기분을 또렷한 신호로 바꾸는 연습을 안내합니다. 자기 비판의 언어를 다정한 말로 바꾸는 법, 관계에서 감정을 정확히 전하는 법, 위기의 순간에 흔들리지 않는 법까지 이어집니다.
좋다와 싫다, 힘들다 사이에 놓인 수많은 감정의 이름을 되찾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