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당연히 자기가 자기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만들어졌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특히 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갖춰지는 시기가 '나'라는 자아의식과 주체적인 의지가 발현되기 전인 유아기 때라는 점을 그 증거로 들고 있다. 그래서 그 당시 형성된 뇌의 신경회로에 따라 '나'를 설명하는 많은 행동과 성격이 자동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만든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나'인 것이다. 그것을 알고 진정한 '나'를 찾자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